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감염병과 예방 방법

태아 건강까지 지키는 똑똑한 준비

임신은 여성의 몸과 마음이 큰 변화를 겪는 소중한 시기입니다.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기에, 감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.
일부 감염병은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, 임신 전과 임신 중의 예방 관리가 필수입니다.

오늘은 임산부가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예방 방법, 그리고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위생 수칙까지 안내해 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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🧫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

1. 풍진 (Rubella)

• 태아 감염 시 위험: 선천성 풍진 증후군(CRS) → 청각 장애, 백내장, 심장 기형 등 유발
• 예방: 임신 전 MMR(홍역-볼거리-풍진) 백신 접종
• 📌 주의: 백신 접종 후 *최소 4주간 피임 필수

2. 톡소플라스마증 (Toxoplasmosis)

• 감염 경로: 덜 익힌 고기, 고양이 배설물, 오염된 토양
• 태아 감염 시 위험: 뇌 손상, 시력 문제, 유산 가능성
• 예방 방법:
  • 고양이 배변 청소는 피하고, 꼭 해야 할 경우 장갑 착용 후 손 씻기
  • 중간 이하 익힘 고기 금지
  • 채소·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

3.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(CMV)

• 감염 경로: 타액, 소변, 혈액 등 (특히 어린이 돌보기 중 전염 가능)
• 태아 감염 시 위험: 청력 상실, 발달 지연
• 예방법:
  • 어린 자녀 기저귀 교체 후 손 씻기
  • 컵, 숟가락, 수건 등 개인 물품 분리 사용

4. B형 간염

• 산모가 보균자일 경우, 출산 시 신생아에게 감염될 수 있음
• 예방: 산전 검사로 보균 여부 확인 → 태아는 출생 직후 예방주사와 면역글로불린 접종

5. 리스테리아증 (Listeriosis)

• 감염 경로: 냉장 보관된 가공육,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, 훈제연어 등
• 임산부 감염 시: 유산, 조산, 신생아 감염 위험
• 예방 방법:
  • 냉장 육류, 생햄, 살균되지 않은 치즈 등 섭취 금지
  • 식품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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💉 임신 전·후 예방접종 체크리스트

백신명접종 시기메모

MMR(풍진)	임신 전 최소 4주 이전	임신 중 접종 불가
B형 간염	임신 전/중	감염 여부 따라 결정
인플루엔자(독감)	임신 모든 시기 가능	매년 접종 필요
파상풍(Tdap)	임신 27~36주 사이	신생아 백일해 예방 목적

 

✅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산부인과에서 필수 예방접종 여부를 꼭 확인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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🍽️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감염 예방 수칙

1. 음식 위생 철저히

• 고기는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기 (특히 돼지고기, 닭고기, 햄)
• 살균된 유제품만 섭취 (저온 살균된 우유, 치즈 등)
• 과일·채소는 흐르는 물에 꼼꼼히 세척

2. 고양이와의 생활 주의

• 임신 중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, 배변 처리 시 반드시 장갑 착용
• 배변 청소는 가족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
• 고양이에게 날고기 금지, 정기 검진 받도록 하기

3. 외출 후 손 씻기

• 외출 후, 화장실 사용 후, 식사 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손 씻기
•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공기 중 감염 예방

4.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

• 임산부는 면역력이 낮아 호흡기 감염에 취약합니다.
• 병원, 마트, 행사장 등 혼잡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, 꼭 필요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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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임산부 감염병 예방 요약 체크리스트

☑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 및 예방접종 완료
☑ 고양이 배설물, 가공육, 생햄 등 주의
☑ 개인 물품 구분 사용 (컵, 수저 등)
☑ 출산 전 감염병 검사(B형간염, HIV 등) 확인
☑ 임신 중 독감, Tdap 백신 접종 고려
☑ 외출 후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 습관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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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
임신은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는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.
그만큼 작은 감염이라도 태아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기에,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확보,
일상생활 속 위생 관리,
반려동물, 음식 섭취 시 주의 등
작은 실천이 아이와 엄마 모두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집니다.